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본문 내용 및 감상
흔히들 비평가가 성공자들을 말할 때 "때를 잘 타고나서 그렇다"라고 말한다. 그런 비평가의 비판은 많은 욕을 먹는다. 대부분 사람들은 타고나는 것보다는 노력하는 것이 더 크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맞는 말이다. 그런데 왜 빌게이츠나 박현주 회장 같은 사람들은 자신의 성공을 보면서 운이 좋았다고 하는 것일까? 뒤돌아봤을 때, 자신이 노력하는 분야에 계속 타이밍이 좋게 길이 열렸기 때문이지 않을까? 미국에서 1830년 대생들이 산업화의 재벌이 되고, 1950년 대생들이 샐리콘밸리의 재벌이 된 것이 단순히 우연일까? 이 책을 읽고 나도 궁금해서 찾아봤다. 우리나라의 산업화 신화를 일군 사람들은 어땠는지. 이병철 회장은 1910년생, 정주영 회장은 1915년생, 박정희 대통령은 1917년생이었다. 우연이라기에는 너무 딱 맞아떨어지지 않는가? 1910년대생, 이들에게도 광복과 6.25 전쟁 이후 자신의 뜻을 펼칠 기회가 만들어졌다는 이야기다.
이것이 우리에게 주어주는 교훈은 무엇일까? 흐름을 읽을 줄 알아야 한다. 산업화의 흐름은 이미 그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고, 정보화의 흐름은 이젠 꼭대기에 올랐다. 그 다음의 흐름은 무엇일까? 책을 더 읽어야 한다. 그리고 현장에 나가야 한다. 그 흐름을 잡아냈을 때 성공의 길로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이젠 나의 아이는 아웃라이어로 키울 자신이 들었다. 사람은 타고나는 게 아니라 정말 만들어지는 것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읽는 내내 '세상에 자수성가라는 것은 없구나'라는 생각이 들었다. 단 하사람이 모든 것을 이루기에는 너무나도 세상은 복잡하게 얽혀있다. '나비효과'라는 것은 이미 세상에 일어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믿을 것은 딱 두 가지다. 실력과 사람. 그래서 세상이 나를 알아주니 않는다고 불평하기보다는 나의 실력을 더 쌓고, 믿을 사람이 없다고 하기 전에 내가 믿을 사람이 되어야만 한다. 때는 언젠가 오는 법이다. 그때를 잡을 수 있는 실력을 기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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