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본문 내용 및 감상
1. 첫인상은 쉽게 바뀌지 않는다
초두효과
부정적인 정보가 긍정적인 정보보다 인상형성에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그러니 상대방에게 좋은 인상을 심어주고 싶다면 특히 나쁜 행동에 유의하라.
*좋은 인상을 유지하려면
1. 첫 인상은 사진처럼 한 번 박히면 바꾸지가 매우 어렵다는 사실을 명심한다.
2. 좋은 행동을 하기보다 나쁜 행동을 하지 않으려 애쓴다.
3. 한 번 나쁜 인상을 주었다면 몇 배의 좋은 행동을 보여줘라.
2. 좋아한다면 판단할 필요가 없다.
똑같은 말도 누가 이야기하냐에 따라서 느낌이 달라진다. 누군가를 변화시키고 싶다면 논리에 앞서 감성을 터치하라. 좋아하면 판단할 필요가 없기 때문이다.
3. 신은 마음을, 사람은 겉모습을 먼저 본다.
사람은 자고로 옷차림을 깨끗이 하고 다녀야 대접을 받는다는 말이다.
당신이 받는 대접은 차려입기 나름이다.
복장을 바꾸면 평가가 달라지는 중요한 이유가 있다. 복장을 바꾸면 우리의 태도와 행동도 그에 알맞게 달라지기 때문이다.
복장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은 무조건 반사에 가깝다.
다른 사람의 마음을 끄는 사람은 때와 장소에 어울리는 옷차림을 할 줄 안다.
4. 초록은 동색, 가재는 개편
비슷하면 좋아진다.(유유상종, 동병상련)
누군가와 친해지려면 공통분모를 먼저 찾아내야 한다.
트러블메이커들은 차이점을 먼저 찾는다. 반면, 조화지향자들은 유사성을 먼저 본다.
*사람들과 대화할 때 공통분모를 잘 찾는 사람은
1. 융통성이 있고 공감 능력이 뛰어나다
2. 갈등 상황에서 쉽게 해결책을 찾아낸다.
3. 어딜 가든 환영을 받고 누굴 만나든 대접을 받는다
좋은 관계를 원한다면 먼저 상대방과의 공통분모를 찾아내야 한다. 없다면 그때부터라도 만들어야 한다.
5. 자주 보면 정이 들고 만나다 보면 좋아진다.
우리가 어떤 대상에 익숙해지면 우리도 모르는 사이에 그 대상을 좋아하게 된다.
-로버트 치알 다니
단순노출효과 : 보면 볼수록 호감이 올라간다
근접성의 효과 : 가까이 있을수록 사람들이 서로 친해진다.
*친밀감을 형성하는 방법
1. 자주 만나라
2. 되도록 가까이 접근하라
3. 그 과정에서 불쾌한 기분을 유발하지 마라.
누군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다면 평소에 잘해야 한다.
6. 칭찬방법을 바꾸면 관계가 달라 지진다.
비난으로 시작해 칭찬으로 끝나는 경우가 호감도 형상에 가장 좋다.
칭찬 끝에 토를 달리마라. 언제나 시작보다는 끝이 더 중요하다.
다른 사람에게 칭찬을 듣는 게 크다. 그러나 이해관계가 걸린 사람에게는 하지 마라. 진심이 가식으로 보일 수 있다. 그보다는 예상치 못한 상황, 소유물보다 태도나 재능에 대한 칭찬을 더 좋아한다.
칭찬을 통해 더 나은 상태로 유도하려면 점점 더 나아지고 있는 상태를 알아차리고 노력하는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
사람들을 긍정적으로 바라보자. 칭찬할 거리를 찾아 진심을 담아 칭찬하자. 칭찬 한마디라도 남다르게 하려고 노력하자. 칭찬 방법을 조금만 바꿔도 우리의 삶은 크게 달라진다.
*감동을 주는 칭찬 방법 7가지
1. 구체적으로 할 것
2. 본인도 몰랐던 장점을 찾아 칭찬할 것
3. 공개적, 또는 제삼자에게 전달하라.
4. 차별화된 방식
5. 결과뿐만 아니라 광정도 칭찬하라
6. 예상외의 상황에 칭찬하라.
7. 다양한 방식 찾아보라.
7. 웃는 사람 주위에 사람이 모이는 이유
유머감각을 키우려면 먼저 유머나 웃음의 가치를 인정해야 한다. 그리고 다른 사람에 대한 애정과 너그러움을 갖고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유연한 사고를 가져야 한다.
내가 미소를 보내면 상대방도 미소를 보낸다.
8. 보디랭귀지를 놓치면 사람을 잃는다.
*카리스마가 있는 사람들의 특징
1. 다른 사람의 신체 언어를 민감하게 포착한다.
2. 다른 사람의 바디랭귀지를 잘 해독한다.
3. 자기중심적이 아닌 타인중심적이다.
바디랭귀지는 조기에 캐치해서 잡아야 한다.
*자기 감찰능력이 뛰어난 사람들의 특징
1. 상대의 내면 상태를 민감하게 포착
2. 비언어적인 의사소통 기술이 뛰어나다.
3. 자신의 행동을 상황에 따라 적절히 조절할 수 있다.
상대의 감정을 정확하게 파악하는 사람이 이성관계나 다른 관계도 좋다.
*바디랭귀지의 특징
1. 동시다발적으로 일어난다.
2. 의도적 통제가 어렵다.
3. 모호하고 불분명하다.
4. 진심을 전달한다.
5. 내면의 감정을 표현한다.
9. 나는 왜 나를 사랑해야 하는가!
남에게 존중받고 싶다면 먼저 스스로를 존중하라.
-도스토예프스키
세상은 자기 자신을 비추는 거울이다.
사람들에게 사랑받고 싶다면,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법을 먼저 배워야 한다. 세상에서 자기 자신이 친 덫만큼 끔찍한 덫은 없으며 열등감이나 자기 연민만큼 관계를 가로막는 장벽은 없다.
*자기애가 부족한 사람들의 특징
1. 허풍이나 과장 : 자신에 대한 사랑이 부족한 사람은 능력이나 배경, 지식, 돈을 과시해 다른 사람의 인정을 받으려고 한다.
2. 헐뜯기 : 자신이 무가치하다고 생각하면 그것을 인정하는 것이 괴롭기 때문에 그 대신 다른 사람의 허물을 찾아 헐뜯는다.
3. 정당화와 변명 : 자신이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은 누구나 괴로운 일이기 때문에 기를 쓰고 과오를 변명한다.
4. 외톨이와 삐지기 : 관계를 맺으면서 마음의 상처를 받는 것보다 혼자 있는 것이 더 편하기 때문에 관계를 회피한다.
5. 전천후 천사 : 타인의 인정이나 애정에 목말라 자신이 추구하는 가치와 상관없이 원하지 않는 요구도 거절하지 못한다.
6. 냉소적 태도와 불신 : 자기 가치를 느끼지 못하는 사람은 다른 사람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므로 다른 사람에 대한 냉소적인 태도와 불신감을 쉽게 드러낸다.
이런 행동을 보이는 사람들의 공통점이 있다. 정작 본인은 이런 행동이 자기애의 결핍 때문이라는 사실을 모른다는 것이다.
자기애가 깊은 사람들은 자신에게 이미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자신을 과장해서 과시할 필요도 느끼지 못한다. 다른 사람의 평가에 연연하지도 않는다. 자기보다 뛰어난 사람을 만나도 자신의 무능함과 연결시키지 않는다. 시기심을 느끼지 않기 때문에 칭찬에 인색하지도 않고 나름대로의 가치를 인정한다. 그들은 혼자서도 불안해하지 않고 시간을 잘 보낸다. 자기에 대한 긍지, 즉, 자긍심이 높고 자기와 함께 있는 것이 행복하기 때문이다.
자기애가 충만한 사람은 매사에 감사한다.
*자기애를 증진시키는 법 7가지
1. 자신의 실수를 관대하게 대한다.
2. 있는 그대로를 수용한다.
3. 거울을 보고 미소를 지어본다.
4. 자기 안의 가능성을 찾아본다.
5. 혼자서도 밥을 먹어본다.
6. 사소한 일에도 스스로 칭찬학 보상한다.
7. 내 안의 감사할 일을 찾아본다.
10. 다름을 인정하면 공감이 쉬워진다.
인간관계의 갈등을 해결하려면 먼저 상대방의 입장에서 그가 왜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는지를 곰곰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져야 한다.
상대방의 눈을 통해 세상을 바라볼 수 없다면 누구와도 원만한 관계를 형성할 수 없다.
*화난 고객을 대할 때는
1. 화내는 것이 나에 대한 증오 때문이 아님을 깨닫는다
2. 고객의 입장에서 그의 분노 감정을 수용하고 공감한다.
3. 상대를 존중하고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분다.
*차이를 좁히고 이해를 넓히는 7가지 단계
1. 갈등의 필연성을 인정한다.
2. 차이에서 좋은 점을 찾아본다.
3. 문제가 되는 사람 한 명을 찾아본다.
4. 차이점을 구체적으로 찾아본다.
5. 흑백 논리로 판단하지 않는다.
6. 그가 바라는 바를 찾아본다.
7. 공통범을 찾아 감정을 표현한다.
11. 사람을 움직이는 가장 간단한 법칙 1:2:3
대인관계에 문제가 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 중 상당수는 자신이 말을 잘 못하는 것이 그 이유라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것은 틀린 생각이다. 관계의 문제는 말을 못 해서가 아니라 제대로 듣지 못해서 생기는 경우가 훨씬 더 많다.
왜 사람들은 자기의 말에 귀를 기울여주는 사람들을 좋아하고 그 사람의 요구를 더 잘 들어줄까? 정서적인 카타르시스가 되기 때문이다. 누군가 진지하게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면 슬픔이나 분노감이 해소되고 마음이 후련해진다. 또한 존중받고 이해받는다는 느낌이 들기 때문에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 그리고 최선을 다해 들어주는 사람에게는 반항할 구실이 없기 때문에 반발심이 생기지도 않는다. 사람들의 마음의 문을 열게 하려면 먼저 자신의 귀를 활짝 열어놓아야 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입이 아니라 귀에서 나온다. 그래서 카운슬러들은 수련과정에서 말하는 것보다 제대로 듣는 법을 먼저 배운다.
상대방의 말에 귀를 기울이면 그 사람 역시 내 말을 잘 들어준다. 받는 대로 갚는다는 '상호성의 원리'가 작동되기 때문이다. 또 귀를 기울여 듣다 보면 더 많은 정보를 얻게 된다. 상대의 말에 주의를 기울이면서 질문을 하게 되면 여태까지 몰랐던 많은 사실을 알게 된다. 귀담아듣게 되면 종종 적절한 질문을 할 수 있게 되고, 적절한 질문을 하면 현명하게 보일 수 있다. 또 말을 하는데 열정 하다 보면 실수를 할 가능성이 많지만 열심히 듣게 되면 그만큼 실수를 할 가능성이 줄어든다.
1분 동안 말을 하고, 2분 동안 듣고, 세 번 맞장구치자.
어떤 사람을 움직이려면 그의 마음을 열어야 한다. 그의 마음을 열려면 이 쪽에서 먼저 귀를 열어야 한다. 사람을 움직이는 힘은 입이 아니라 귀에서 나온다.
마음을 닫게 하는 대화비결 10 계명
1. 처음부터 끝까지 내 이야기만 늘어놓는다.
2. 상대방에 말을 끝내기 전에 도중에 끼어든다.
3. 상대가 거부감을 느끼는 주제를 찾아 화제로 삼는다.
4. 맞장구 대신 엇장구를 쳐서 대화에 김을 뺀다.
5. 딴생각을 하고 있다가 이미 했던 얘기를 되묻는다.
6. 무슨 말이든 무관심하고 시큰둥한 태도를 보인다.
7. 쳐다보거나 고개를 끄덕이지 않고 웃지도 않는다.
8. 딴전을 피우고 다리를 떨거나 하품을 한다.
9. 말하는 사람 대신 다른 사람에게 관심을 보인다.
10. 내 말은 옳고, 상대가 틀렸음을 기를 쓰고 증명한다.
12. 작은 빈틈이 마음을 열게 한다.
사람들은 잘난 체 하거나 완벽한 사람보다 겸손하거나 다소 허점을 보이는 사람을 훨씬 더 좋아한다.
13.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라.
모르면서도 아는 척하라. 그러면 점점 더 무식해질 것이다. 모르면 모른다고 말하고 가르쳐주기를 요청하라. 그러면 점점 더 유식해질 것이다.
*모르는 것을 아는 척 넘어가면
1. 더 이상 배울 수 없다.
2. 솔직하지 못했다는 점에서 자책감에 시달린다.
3. 도움을 요청함으로써 친해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친다.
*기꺼이 '모른다'라고 말하면
1. 솔직한 다든 인상을 준다.
2. 겸손한 사람으로 평가받는다.
3. 당당하게 느껴진다.
부탁하는 사람은 5분 동안 바보가 될 수 있다. 하지만 부탁하지 않는 사람은 평생 동안 바보가 된다.
-중국속담
14. 험담, 만족은 짧고 후회는 길다.
사람들이 험담을 즐기는 또 다른 이유는 그것이 일시적으로나마 자긍심을 느끼도록 해주기 때문이다.
험담을 할 때 발생하는 가장 큰 문제는 우리 자신의 마음이 부정적인 생각들로 채워진다는 것이다. 실제로 어떤 사람을 비난하고 나서 기분이 좋아지기보다 더 나빠진다고 말하는 사람들이 많다.
15. "나는 당신이 좋아요"
자녀 교육, 업무지식, 상품판매, 외교, 정치적 리더십 등 어떤 상황에서든 상대를 설득하려면 거쳐야 할 단계가 있다. 무엇보다 먼저 상대방이 우리를 좋아하도록 만드는 것이다. 그렇게 하려면 내가 먼저 그를 좋아해야 한다. 자기를 진정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좋아하지 않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자신의 차를 고물로 취급하는 영업사원보다는 칭찬하는 영업사원에게 차를 사는 법이다.
16. 함께 밥 먹고 싶은 사람이 되어라.
공동체의 유대를 강화시키는 제사나 축제 행사에는 반다시 음식을 나눠먹는 행사가 포함된다. 친밀감을 높이는 데 먹는 것만큼 효과적인 것이 없기 때문이다.
누군가와 함께하는 점심이나 가족과 나누는 저녁은 그냥 밥만 먹는 자리가 아니다. 함께 식사를 하는 사람에게 즐거운 시간이 되도록 배려하자.
17. 관계를 알리고 싶은 사람이 돼라.
*매력적이고 유능한 사람과 한 편이 되면
1. 더 많은 보상을 받을 수 있고 기분도 좋다.
2. 함께 있으면 덩달아 주가가 올라간다.
3. 자신감이 생기고 자기 존중감이 높아진다.
다른 사람에게 없는 그대만의 원가를 갖고 있다면 사람들을 그대와 더 많은 것을 공유하고, 그대에게 더 많은 것을 제공하고 싶어 할 것이다.
18. 콤플렉스를 건드리면 돌부처도 돌아선다.
다른 사람들에게 씻을 수 없는 상처를 입히면서도, 정작 그 사실을 잘 깨닫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들은 "그래도 뒤끝은 없다."라고 말하며 자기 행동을 정당화한다. 하지만 뒤끝이 없는 것은 자기 생각이지 당하는 사람은 다르다. 차마 해서는 안될 말로 상대방에게 상처를 입히는 것과 자신의 감정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것은 그 질이 다르다.
"진실만큼 마음에 거슬리는 것은 없다"
긍정적인 말 : 부정적인 말 = 5 : 1
19. 위대한 사람에겐 그를 믿어준 사람이 있다.
사람들의 태도와 행동은 그가 어떻게 대접받는 나에 따라 달라진다.
20. 뜻밖의 잡은 배려가 친밀감을 더해준다.
좋은 관계는 오히려 일상의 작은 즐거움들로 유지된다.
21. 너무 멀지도 않게 너무 가깝지도 않게
사람은 구구에게나 개인적 공간이라는 것이 있다.
상대방이 말하고 싶지 않은 부분까지 시시콜콜 다 알고 싶어 하는 것은 관심이 아니라 개인의 영역을 침범하는 행위다.
뛰어난 리더는 노련한 조련사처럼 부하직원들과의 임계거리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정거리를 유지한다. 그들은 부하직원들을 대할 때 너무 멀지도 않고, 너무 가깝지도 않은 '불가근불가원의 원칙'을 지킨다. 그들은 부하직원들과 우무리 친해도 일정거리를 유지한다.
그들은 부하직원들이 자기들만의 자리를 갖고 싶어 하면 눈치껏 빠져준다. 관심의 끈을 놓지 않으면서도 어느 수준 이상은 터치하지 않는다. 그러니 더 주변에는 항상 팬들이 모인다. 탁월한 리더는 친밀감과 안정감을 함께 제공한다.
22. 사과 먼저, 변명은 나중에
잘못을 저지르고도 '미안하다'는 말을 하지 못하는 사람들이 많다. 사과하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자기반성 능력이 없기 때문이다. 자기가 잘못한 것을 깨닫지 못하는 사람은 결코 사과할 수 없다. 교만하고 자기중심적인 사람 역시 사과와는 거리가 멀다. 그들은 다른 사람의 잘못은 그냥 넘어가지 못하지만 자기의 과오엔 너그럽다. 그래서 사과할 필요성을 느끼지 못한다. 사과할 줄 모르는 사람들은 남의 탓을 하는 데, 도가 텄기 때문에 문제가 생기면 오히려 적반하장 격으로 상대방을 몰아붙이는 경우가 많다.
자신감이 없고 열등감이 심한 사람 역시 먼저 사과할 수 없다. 그들에게는 자기의 과오를 인정하는 것만큼 끔찍한 일은 없다. 자기가 틀렸음을 인정하는 것은 곧 열등감을 재확인하는 일이기 때문에 결코 사과하지 않는다.
무책임한 사람 역시 과오를 인정하거나 사과하지 않는다. 그들은 책임을 회피하기 위해 어떻게 해서든 자신의 잘못을 정당화한다. 누가 봐도 잘못한 일을 해놓고 상대방이 원인을 제공했기 때문이라면 책임을 전가한다.
실제로 많은 사람들이 잘못한 줄 알면서도 미안하다고 말하지 않는다. 사과를 하면 잃는 것이 더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사과를 해서 잃는 것보다 하지 않아서 잃는 것이 훨씬 더 많다. 잘못을 저지르고도 사과를 하지 않으면 뻔뻔한 파렴치한으로 낙인이 찍힌다. 잠재적 보복 가능성과 죄책감에서 벗어날 수도 없다.
미안하다고 먼저 사과하면 누구보다 자기 자신에게 이득이 된다. 상처를 받는 것보다 상처를 주는 것이 더 상처가 되는 경우가 많다. 잘못된 일인 줄 알면서도 사과를 하지 않고 있으면 그것 때문에 죄책감에 시달리거나 그 생각이 계속 떠올라 다른 일을 하기가 어렵다. 사대를 만날 때마다 빚진 것처럼 불편할 수도 있다. 진심을 담은 사과는 상대뿐 아니라 자신의 상처까지 치유한다.
*진실된 사과의 3요소
1. 자기반성 : 잘못을 확실하게 인정하고 뉘우친다.
2. 사과 표현 : 상대의 고통을 인정하고 진솔하게 사과한다.
3. 태도 변화 : 재발 방지를 약속하고 정신적 또는 물질적 보상을 한다.
일찍이 공자는 인간은 허물을 저지를 수밖에 없는 존재이기 때문에 허물 자체가 잘못이 아니라, "허물인 줄 알면서도 고치지 않고 변명만 하는 것이 잘못"이라고 가르쳤다. 그는 또 소인은 저지른 과실에 대해 변명하기 바쁘지만, 군자는 자신의 허물을 고쳐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는다며 군자와 소인의 차이점을 지적했다.
잘못했다고 인정하는 것을 부끄러워하지 말자. 잘못이 있다면 따지지 말고 얼른 미안하다고 말하자. 눈을 피하면서 마지못해 입으로만 사과하지 말자. 상대방의 눈을 쳐다보면서 진심으로 미안한 마음을 전달하자. 이왕 절을 할 바에는 큰 절을 하자.
23. 당연한 일에서도 감사할 일을 찾아보라.
*고마워할 줄 아는 사람은
1. 긍정적이며 다른 사람이나 세상을 소중하게 여긴다.
2. 작은 호의에도 당연시하지 않고 어떻게든 되갚으려 한다.
3. 그는 좋은 사람이고, 나는 그런 사람을 좋아한다.
늘 거기 있다고 당연시하지 마라
작은 일에 감사하는 습관을 들이면 더 크게 감사할 일들이 일어난다.
24. 퍼주고 망한 장사 없다.
Give and Take, Not Take and Give
거두려면 먼저 뿌려야 하고, 원한다면 먼저 주어야 한다.
먼저 주고, 받는 것 이상으로 같으면 결과적으로 손해를 보고 더 가난하게 살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쉽다. 하지만 결과는 그 반대인 경우가 더 많다. 먼저 베푸는 사람에게 베풀고 싶은 것이 인지상정이기 때문이다.
거두려면 먼저 뿌려야 하고, 원한다면 먼저 주어야 한다. 미소를 원하면 먼저 미소를 지어야 한다. 돈을 벌고 싶다면 상대방에게 돈을 벌게 해주어야 한다. 더 많은 것을 원하면 상대방이 더 많은 것을 얻게 도와줘야 한다. 직원들로부터 협조를 끌어내고자 한다면 먼저 그들을 도와야 한다. 더 많은 보수를 원한다면 고용주가 더 많이 벌게 해줘야 한다. 신에게는 감사할 필요가 있지만, 인간에게는 항상 먼저 베풀 필요가 있다.
인간관계의 기본은 상댕게 이익을 주는 것이다. 누군가에게 돈과 같은 물질적 이익뿐 아니라 즐거움과 감동 같은 정신적 이익을 준다면 당신은 그에게 수중한 사람이 된다. 사람들은 자기에게 소중한 사람에게는 무엇이건 주고 싶어 한다.
*씨앗의 법칙 7가지
1. 먼저 뿌리고 나중에 거둔다
2. 뿌리기 전에 밭을 갈아야 한다.
3. 시간이 지나야 거둘 수 있다.
4. 뿌린 씨, 전부 열매가 될 수는 없다
5. 뿌린 것보다는 더 많이 거둔다.
6. 콩 심은 데 콩 나고 팥 심은 데 팥 난다
7. 종자는 남겨두어야 한다.
25. 끝은 언제나 또 다른 시작이다.
좋은 관계를 오래 유지하고 싶다면, 지속적인 경쟁 우위에 서고 싶다면, 첫인상이 아니라 끝인상 관리를 잘해야 한다. 첫인상은 이미 지나간 일이기 때문에 더 이상 바꿀 수 없다. 하지만 끝인상은 언제든 바꿀 수 있다. 아직 끝나지 않았기 때문이다.
남다른 삶을 원한다면 남들과는 뭔가 달라야 한다. 남다른 삶을 원하면서도 남들과 똑같은 생각으로 사는 사람들이 많다.
이 모든 것이 실천이 필요하다. 우연히 읽었던 책들을 정리하던 중에 다시금 눈에 띄어 읽었는데, 참 사람은 구하면 얻는 법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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