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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본문 내용 및 감상
아무리 냉혹한 사람이라도 아이들의 웃음에는 그 마음이 녹아내리는 경우가 많다. 왜 그럴까? 아이의 웃음소리에는 어떤 힘이 있는 것일까?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답이 나오지 않는다. 그러나 느껴는 진다. 예전에 강연회에서 안내 봉사활동을 할 때 한 엄마가 갓난아이를 업고 나타났다. 그런데 그 갓난아이가 나를 보면서 '깔깔' 웃는 것이 아닌가. 몇 시간 동안 봉사활동을 하던 피로가 싹 가시는 느낌이었다. 무언가 순수한, 그저 밝은 것만 있는 그런 느낌은 어떻게 말로 표현을 하기 힘들었다. 그 아이에게 나 역시 무언가 해주고 싶다는 들 수밖에 없었다.
그런 아이들을 위해서, 조금은 행복하지 못한 그 아이들을 위해서 세계적인 작가들의 단편집을 모았다. '사랑'이라는 단어 한 개를 표현하고자 작가들은 수많은 글들을 적었다. 그리고 이 책과 이 책의 수익금이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 작품 하나하나에 새겨져 있는 느낌이다. 부모의 자식에 대한 사랑을 이야기하는 작품도 있고, 엄격한 어른으로서 자상한 충고를 하는 작품도 있고, 옛이야기를 빌어서 아이는 아이이고, 어른은 어른임이 가장 좋다는 것을 가르쳐주는 작품도 있다.
작품 하나하나를 읽으면서 나 역시 아이를 갖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아! 결혼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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