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사의 神 :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술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장사에 대한 모든 것! / 우노 다카시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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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장사의 神 : 일본 요식업계의 전설, 술장사의 신, 우노 다카시가 들려주는 장사에 대한 모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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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및 감상

 이 사람 부럽다. 자신 많은 가게를 가지면서 자신만의 제자들을 가지면서 모델 와이프까지(사실 이게 젤 부럽다.). 사실, 이 책을 읽으면서 한 편으로는 평가하기 바빴다. '그래, 이런 건 일본인의 특유의 섬세함이지', '굳이 이렇게까지 에너지 낭비를 할 필요가 있나? 차라리 다른 것에 더 집중하면 되지 않나?'. 하지만 순간, 스스로 남을 평가하는데 아주 익숙해져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평가할 시간이 있으면 배울 것 하나 찾는 게 낫다.

 

 그런 의미에서 이 사람에게 배워야 할 것은 무엇일까? 바로 '접객'. '접대'가 아니다. '접객'이다. 우리는 우리 집에 온 쉬한 손님을 어떻게 대하는가? 이것을 제대로 안다면 이 사람이 어떻게 가게를 꾸려나가는지 알 수 있다. 나는 나에게 온 사람들을 얼마나 소중하게 대하고 있는가? 얼마나 사소한 것까지 신경 써주고 있는가? 부끄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