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의 유혹 : 축구공 위의 수학자가 들려주는 짜릿한 수학 이야기 / 강석진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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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수학의 유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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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및 감상

 학교에서 듣는 '물리학개론' 수업에 도움이 될까 무심코 들었던 책이 아주 좋은 생각을 가져다주었다. 예술가나 철학자들에게는 세상 모든 것이 아름다워 보인 다고 하지 않는가. 이제야 알겠다. 세상 모든 것이 숫자로 보이고 그것이 계산된다면, 또한 세상 모든 것이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 그런 예술적 영감이라면 얼마나 흥미진진하겠는가? 이래서 수학, 수학하는 모양이다. 중학교까지 과정을 가주 기초적으로 가르쳐주는 책이지만 이렇게 한 권으로도 다 배울 수 있는 것을 9년 동안 질질 끌면서 학교에서 가르친다고 생각하니 머리가 더 지끈해지기도 한다. 이 생에 먹고살려는 것이 해결된 다음에는 '재미'라는 요소가 얼마나 큰 지 이제야 알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