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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남자 지침서 : 상대의 무의식에 '사랑'을 새겨 넣어라 / 양태민

by 융커 2023.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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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나쁜남자 지침서 : 상대의 무의식에 '사랑'을 새겨 넣어라
나쁜남자 지침서 : 상대의 무의식에 '사랑'을 새겨 넣어라


본문 내용 및 감상

 아주 옛날에 최민식과 한석규가 같이 나온 드라마가 있었다. 거기서 한석규가 나쁜 남자로 나오는데 한석규가 최민식을 보면서 하는 대사가 있었다. '너도 똑같어 인마! 남자새끼들은 모두 가슴에 제비새끼 한 마리씩은 품고 사는 거야'. 대략 공감한다. 아무리 예쁜 여자친구와 있어도 또 다른 괜찮은 여자가 지나가면 눈길이 가는 것이 남자다. 아니 정확하게 이야기하면 수컷이다. 종족번식의 욕구를 가지고 있는 수컷! 하지만 우리가 문명인으로서 일부일처제의 제도를 만든 것은 그래도 일반 짐승들과 조금은 다른 삶을 살고자 그러는 것이지 않겠는가? 전두엽을 발달되어서 절제라는 것을 할 줄 아는 것이 호모사피언스이지 않겠는가?

 

 자! 그러나 결혼은 한 사람과 하고 평생 한 사람과 살아가야 하겠지만 연애는 꼭 그러라는 법은 없지 않은가. 물론 연애도 정말 한 사람만을 바라보는 순정파 남녀 분들이면 정말 한 사람과 미친 듯이 사랑하면 되겠지만 요즘 시대가 시대인지라 서로 만나보고 맞으면 연인사이로 발전하고 아니면 쿨하게 헤어지는 것이 대세다. 그런데 이성과 만나면 모두 친구가 되어버리고 고백만 하면 차이는 사람이 있다. 이 책은 그런 사람들을 위한 책이다. '밀당'과 '스킨십'에 대한 기술적인 요소를 많이 나오는데 항상 쓸데없는 타이밍에 해서 바보 혹은 변태가 되었던 사람들에게 참 좋은 책인 것 같다.

 

 마지막으로 알고 지내는 한 바람둥이 형이 한 말을 전하면서 마무리하고 싶다. '연애에 답은 없다. 그러나 대체로 남자들에게 필요한 것이 마인드이고, 여자에게 필요한 것이 기술인데 이상하게도 남자들은 기술에 집착하고 여자들은 마인드에 집착하면서 스스로를 괴롭힌다'. 모두 힘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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