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본문 내용 및 감상
어느 시대나 그 시대의 문제점이 있다. 그리고 항상 그에 대한 해결책을 제시한 책이 있다. 그 책은 시대가 흐르면서 수많은 반박과 비판과 찬사를 거친다. 그리고 오늘날까지 살아남는다. 그것이 고전이다. 역사를 조금이라도 공부해 본 사람은 알겠지만 역사는 계속 반복된다. 그렇다면 현재 일어나고 있는 문제점은 과거에도 일어났었다는 이야기이다. 그렇다면 그 해결책도 고전에 있지 않을까?
시카고 대학에서 고전을 읽히는 목적
1. 자신만의 롤모델을 발견하라는 것
2. 자신의 인생을 이끌어 갈 가치를 찾으라는 것
3. 자신이 발견한 가치에 꿈을 품으라는 것이었다.
척하는 것은 용기가 아니다. 용기는 자신에 대한 끝없는 긍정에서 시작된다. 자신이 옳고 당당하기 때문에 어떤 위협이나 억압에도 맹자는 의연할 수 있었던 것이다. 자신의 올바른 가치를 구현하는 것이 맹자의 용기였다.
다큐멘터리를 좋아하는 나로서는 지금은 방에 TV자체가 없지만 예전에는 동물의 왕국을 꼭 챙겨보았다. 그런데 육식동물이 초식동물을 사냥하는 모습을 보면 실패하는 모습이 성공하는 모습보다 많다. 그러나 덤덤히 다시금 사냥하러 간다. 우리는 초식동물 삶을 살고 있지 않은가? 그냥 한 번 피해버리면 끝인 그런 인생을?
몰라서 묻는 것은 일시적인 창피지만 몰라도 묻지 않으면 일생의 창피
- 일본 속담
세상에 태어나서 한 번도 생각을 갖지 않은 사람은 없다. 다만 그것이 계속되지 않을 뿐이다. 어제 맨 끈은 오늘 허술해지기 쉽고 내일은 풀어지기 쉽다. 나날이 끈을 잡아매야 하듯 사람도 그가 결심한 일은 나날이 거듭 조여야 변하지 않는다.
- 존 스튜어트 밀
생각하면 질문이 생기고, 질문에 답하려면 생각하게 되고, 답은 나를 변화시킨다. 이 과정은 계속된다. 생각과 질문이 깨달음이고, 변화가 수행이라면 우리는 이 과정을 반복해야 한다. 생각은 수레바퀴와 같아서 나라는 수레를 움직이기 위해서는 지속적은 생각이 필요하다.
문득 그 생각이 들었다. 세상은 절대가 없기에 상대적인 것일까? 상대적이기 때문에 상대인 것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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