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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스탠포드대 미래인생 보고서 / 티나 실리그

by 융커 2023. 2.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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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스탠포드대 미래인생 보고서
스무살에 알았더라면 좋았을 것들 : 스탠포드대 미래인생 보고서


본문 내용 및 감상

 휴, 어디서부터 적어야 할까? 정말 필사한 양은 많은데 순서나 연결고리 없이 중구난방이다. 하지만 그만큼 이 책이 감동이었다는 뜻이다. 결론부터 이야기하자면 정말 강력히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 너무나도 현실적이면서도 희망적이고, 한없이 따뜻하다가도 냉정한 책이다. 하지만 뭐, 가장 중요한 것은 사람들 가슴에 불을 짚일 줄 아는 책이라는 것이지 않을까?

 

 '문제가 클수록 기회도 크다'---> 이것이 어떻게 가능한 것일까? 사실, 문제의 규모와 상관없이 대부분의 경우에는 주어진 자원을 활용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창의적인 방법이 존재한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리 큰 문제라도 해결이 가능한 것이고, 그 대가도 큰 것이다.

 

 T형인간 = 지식 + 혁신 및 기업가 사고

 

 그렇다면 파이형 인간은? 여기에 감성마저 집어넣어야 하는 것일까?

 

 책 밖에 실제세상은 학교처럼 점수로 성적이 매겨지거나 승자와 패자가 갈리지 않는다. 그냥 상상도 못 할 정도로 큰 오픈북시험이다. 그래서 학생들이 세상에 나오면 적응을 못한단다. 세상은 실패의 연속이고 정말로 몇 안 되는 성공을 건지기 위해서 나아가는 것인데 사람들은 한 번 실패하면 세상이 끝인 줄 안다. 물론 끝으로 만들어버리는 나라들이 있다. 스페인이나 우리 나라과 같이 한 번 실패를 하면 빚독촉에 의해서 모든 가정이 파괴되는 나라들, 하지만 실리콘밸리는 다르다. 그들은 실패를 당연한 수순으로 여기며 오히려 실패하지 않은 자를 경계하며 꺼려한다. 실패자에게 기회를 준다!!!

 

 여기에서 나온 학교 이야기와 최근 읽은 교육책들을 결합해서 내가 학교를 세운다면 어떤 커리큘럼을 만들 것인가? 일단, 논다. 그런데 컴퓨터나 TV는 절대 금물이다. 요즘 답십리에서 저소득층 아이들을 가르치는데 컴퓨터의 부작용을 제대로 느끼고 있다. 시험을 없앤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시험이 아니라 숫자로 적혀있는 점수표를 없애는 것이다. 선생님이 하나하나 첨삭해 줄 수 있는 성적표, 그리고 책을 읽힌다. 참 요즘 한 가지 고민인 것이 어떻게 하면 책을 재밌게 읽힐 수 있을까? 나는 그냥 책을 앉아 읽는 것이 재밌는데 아이들은 그렇지 않은 모양이다. 그리고 제대로 된 인성교육, 괜히 인성테스트 OECD 꼴찌가 아니다. 정말, 제대로 된 인성교육의 필요성을 느낀다. 정확히 이야기하면 개념을 가진 아이들을 만들기 뒤해서이다. 그리고 성적보다는 열정을 더욱 칭찬할 것! 그래야 성적이 아닌 열정에 동기부여가 될 것 같다.

 

 기존의 서커스에서 뺏으면 하는 것과 바꿨으면 하는 것들----> 태양의 서커스 탄생

 

 이런 것들은 누가 해낼 것인가? 대부분의 사람들은 편안한 삶을 버리고 다른 나라에 가서 힘든 문제와 씨름하기 원치 않는다. 오히려 그보다 작은 문제들도 큰 문제 못지않게 버거워한다. 그냥 우리는 대부분 작고 안정적인 단계를 밟아나가는데 만족하면서 산다. 나는 이렇게 살기 싫다. 특별하게 살고 싶다. 돈의 노예가 아닌 항상 깨어있고 도전하는 자세로 살고 싶다. 돈을 버는 것에 만족하는 것이 아니라 의미를 창출하는 삶을 살고 싶다.

 

 세상에 문제는 도처에 널려 있다. 그러나 해결책도 도처에 널려있다. 항상 우리는 스스로 감옥을 만든다. 특정한 단어와 규칙을 가지고 고정관념을 만들어 버린다. 이런 것들이 수많은 가능성들로부터 멀어지게 만든다.

 

 진정한 브레인스토밍이란 무엇인가? 나쁜 아이디어는 존재하지 않는다. 타인의 아이디어를 토대로 사고하는 것이다. 최악의 아이디어는 언제든지 신선한 아이디어가 될 수 있다. 예를 들어서 어떻게 좋은 인재들을 뽑을 것인가 보다는 좋은 인재들이 들어오고 싶어 난리인 회사를 만드는 건 어떤가? 비행기 조종을 배운 두 사람 중 한 사람은 해야 할 것을 수십 가지를 배웠다고 하고, 다른 사람은 안 해야 할 3가지만 배웠다고 한다면 당신은 어떤 조종사에게 조종을 맡기겠는가?

 

 나를 제한하는 것은 나의 상상력뿐이다. 왜 내 인생을 남의 손에 맡기려 하는가!!!

 

  하고 싶은 일이 있으면서도 다른 누군가가 그것을 해도 좋다는 허락을 기다리는 사람   타인의 허락 없이도 스스로 결정을 내려 행동하는 사람
 외부의 힘에 떠밀려 움직이는 사람   자신의 내면에서 스스로 동기를 찾고 그에 따라 움직인다
 누군가 기회를 가져다주길 기다리는 것은 스스로 기회를 잡는 것 사이엔는 큰 차이가 있다.
 세상에는 황금 같은 기회들이 널려있다. 그러나 그런 황금 같은 기회는 그것을 기꺼이 주울 마음이 있는 사람에게만 눈에 띈다.

 

 항상 '나는 이런 사람이야'라고 나 자신을 많이 제약했다. 이제 그 따위 생각은 버리기로 이 순간 맹세한다. 나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진 사람이고 항상 탄력적 사고와 적극적인 노력을 하는 사람이다! 그리고 제발 포기할 때는 인정하고 깔끔하게 포기할 줄 알자. 그래야 앞으로 나아갈 수 있다. 그리고 마무리가 정말 중요하다. 주변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마무리는 어떠한 경우에도 합리화할 수 없다. 그리고 아름다운 여자를 마날 때마다 데이트 신청을 하자. 그중 몇 명은 성공한다. 세상에 행운 같은 건 없다. 노력에 달린 거다. 노력하면 할수록 더 많은 행운이 찾아온다.

 

 불씨---> 살아남---> 무서운 집념과 의지 노력

 

운이 좋은 사람

기회가 나타나면 남보다 잘 발견, 이용

주변에 항상 눈과 귀를 열어둠

어떤 특정한 상황에서 남들보다 더 커다란 가치를 얻어낸다.

주변 사람, 사회에 더 관심을 기울이고 친구에게 도움을 필요하다는 사실도 빨리 알아차린다.

"내가 좀 도와줄까?", "도와줄 거 없어?"

 

 당신이 어딘가에 갔는데 새로운 사람을 만나지 않으면, 친구를 사귈 기회도 놓치고 백만 달러를 벌 기회도 놓치는 것이다.

 

 터무니없는 기회를 붙잡아라. 인생에 리허설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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