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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밍 딜레마 : Learning Fable Series / 데이비드 허친스

by 융커 2023. 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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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레밍 딜레마 : Learning Fable Series
레밍 딜레마 : Learning Fable Series


본문 내용 및 감상

 레밍이라는 동물은 일 년에 한 번씩 절벽 밑으로 집단자살을 한다. 이유는?? 아무도 모른다. 그냥 그럴게 할 뿐이다. 그러던 중, 한 레밍이 그것에 의문을 품는다. 착각하지 않기 바란다. 반대한 것이 아닌다. 그냥 WHY이다. 다른 레밍들은 그의 질문에 대답을 하지 못하다. 그냥 하는 것이란다. 절벽 뛰기에 반대하는 레밍들도 그에게 반대하는 이유를 제대로 설명 못한다. 절벽 밑에 무엇이 있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에 뛰어서는 안 된단다. 그러나 막상 절벽 밑으로 다들 뛰어들자 그들도 뛰어든다.

 

 레밍은 어떻게 했을까? 그는 새총을 만들었다. 아주 거대한 새총을, 그리는 다들 밑으로 뛰어들 때 그는 날았다. 그리고 밑에서 더없이 죽어가는 동료들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아무도 도착한 적이 없는 반대편 절벽에 도착했다. 모든 것이 바뀌었다. 레밍들은 절벽 밑으로 뛰어내리는 것 말고도 다른 방법이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것을 관광상품으로 팔기 시작했다. 더 이상 누구도 뛰어내리지는 않았다.

 

 감히! 나는 이 레밍이 한 일이 어떠한 느낌인지 조금은 안다. 왜냐면, 지난달에 처음으로 번지 점프를 해봤으니까. 처음에는 자신 있게 손들고 앞으로 나아갔다. 그런데, 이건 진짜 무서웠다. 진짜 뛰면 죽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조교는 옆에서 막막 야단을  치고ㅜㅜ

 

 3번만에 뛰었다. 정말, 이 레밍에게 경의를 표하는 바이다. 번지를 다시 뛰라면? 뛰긴 뛰겠지만, 한 번에 뛸 자신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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