늑대 뛰어넘기 : Learning Fable Series / 데이비드 허친스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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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늑대 뛰어넘기 : Learning Fable Seri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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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및 감상

 어느 한 고원에 양 무리가 있었다. 그들에게는 목동이 지어준 울타리가 있었다. 그런데 어떻게 된 것인지 늑대는 계속 나타났다. 하지만 양의 숫자는 계속 불어났고, 양들은 그것에 만족하며 살았다. 그런데 한 양이 이 상황은 반쪽짜리 성공이라며 늑대들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양들은 하지 못한다고 말했고, 그 양은 양들을 지키다가 그날 늑대에게 잡혀가 죽었다.

 

 양들은 각성했다. 그들의 동료가 그들을 지키려다 잡혀가니 마음가짐이 달라졌다. 늑대가 어떻게 오는지 연구했다. 울타리의 높이는 도저히 늑대가 뛰어넘을 수 있는 높이가 아니었다. 그들은 울타리를 살피다가 개천이 있는 울타리 부분에 양털이 걸려있는 것을 발견했다. 바로 이것이었다. 왜 비가 올 때는 늑대들이 안 나타나고, 가뭄이 들 때는 왜 자주 나타나는지 밝혀졌다. 그들은 개천을 이용해 울타리 밑으로 건너온 것이었다. 양들은 힘을 모아서 개천을 더욱 깊이 파고 들어오지 못하게 웅덩이를 만들어 놓았다. 이제 늑대들이 못 들어오게 된 것이다.

 

 하지만, 늑대들 역시 어떻게 하면 들어 갈 것인지 다시금 다른 방법을 연구하기 시작했다. 

 

 나도 실제로 할 수 없을 것이라고, 미리 짐작해 버려 안 하는 것들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