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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2 / 리처드 파인만

by 융커 2023. 1.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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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2
파인만 씨, 농담도 잘하시네! 2

 리처드 파인만의 에세이 2편이다. 


본문 내용 및 감상

 2편도 1편과 마찬가지로 자신의 인생회고에 많은 비중을 두었지만 사회에 던지고자 하는 메시지도 많다.

 

1. 매일 같이 가르치는 대학생들이 암기는 하되 이해는 못하는 것!

2. 브라질의 공교육이 학생들을 바보로 만들고 있는 것!

3. 초등학생 교과서가 채택되는 것은 책의 우수성의 여부가 아닌 로비로 정해진다는 것!

4. 지원금 때문에 자신의 실험결과의 영향에 대해서 거짓말을 하는 과학자들!

 

 사회적으로 불합리한 것들에 대한 안타까움과 조롱이 같이 담겨있다. 물론 개인적인 흥미로운 이야기도 많다. 여자들을 꼬시기 위해서 라스베이거스에서 '모든 여자는 암캐다'라고 생각하면서 자신의 생각을 바꿨던 점! 노벨상을 거부하고 싶었지만 더 이슈가 될까 봐 거부 못했던 점! 여전히 다른 사람을 속이기 좋아하는 그의 장난기! 한 천재가 인생을 얼마나 즐겁게 살아갔는지 알 수 있다.

 

1편은 가볍게 읽었지만 2편은 많은 생각이 들게 했다. 특히 지원금 때문에 거짓말을 하는 과학자들이나, 교과서 로비, 공교육 등에 대해서는 스스로에게 솔직해져야 한다는 것 말고는 아직 더 발전된 생각을 할 수가 없다.

 

또한, 나도 라스베이거스에 갔었는데 왜 여자를 유혹하지 못했는지 땅을 치고 후회감이 든다. 돌아간다고 해서 달라지지는 않겠지만 말이다. 정말 친구하고 싶은 사람이다. 그가 어떤 장난을 치던 웃고 넘어갈 수 있을 같다. 왜냐고?? 파인만이니까!!!

 

 스스로에게 솔직하기!

 

고집 버리고 다른 사람 말 잘 듣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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