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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력 / 이츠키 히로유키

by 융커 2023.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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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타력
타력


본문 내용 및 감상

 저자가 누구인지도 모르고, 배경지식도 전혀 없다. 찾아볼 생각도 없다. '이건희 회장의 추천'이라는 말 한마디에 도서관에서 빌려보았다. 말 그대로 에세이인 것 같다. 정말 한 사람의 현대사회에 대한 생각을 거침없이 보여준다. 비록 부족했지만 활기찼던 전후 사회와 부족함이 없지만 활기를 잃어버린 현대사회. 일본은 지금 어디로 흐르고 있는가? 반대로 생각해 보면 한국은 어디로 흐르고 있는가? 취직한 친구들은 자신이 시스템의 한 부속이라고 한다. 몇 년만 하고 때려치울 것이라고 한다. 아직 취직 못한 대학생들도 앞으로 취직을 하면 그렇게 될 것인 줄 안다. 그럼에도 불고하고 취직에 매달릴 수밖에 없다. 한 번 쓰러지면 다시는 일어나기 힘든 사회이기에, 실패를 감수해 줄 주 모르는 사회, 이러한 사회가 사람들의 활기를 빼앗아 간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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