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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조는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 : 황제를 넘어선 절대 영웅, 난세를 즐기며 세상을 경영하다 / 장야신

by 융커 2023. 5.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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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조조는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 : 황제를 넘어선 절대 영웅, 난세를 즐기며 세상을 경영하다
조조는 어떻게 영웅이 되었나 : 황제를 넘어선 절대 영웅, 난세를 즐기며 세상을 경영하다


본문 내용 및 감상

 나의 롤모델 조조. 그에 대해서 관련된 책을 많이 읽었다고 생각했지만 읽으면 읽을수록 새롭다. 그에게 배워야 할 점. 첫째, 생각한다. 조조는 흔히 역사서에서 간신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았다. 그 이유는 그만큼 모략과 정치와 군사활용력이 뛰어났기 때문이다. 그동안 나는 그저 우직하게만 하면 되는 줄 알았다. 그러니 매일 같이 일을 두 번 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요령이 없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기초실력도 중요하지만 그것을 응용할 줄 아는 열린 마음이 없으면 생각이라는 것을 하지 않게 되고 센스는 생기지 않는다. 둘째, 실사구시. 자식을 가장 잘 아는 사람은 부모라고 하지 않는가. 최근 어머니께서 나에게 두 가지를 지적하셨다. 첫 번째는 큰 그림은 잘 그리는데 디테일한 부분이 부족하다는 것이다. 그것은 위에서 말했듯이 생각을 하면서 센스를 키운다면 충분히 극복이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두 번째, 체면치례. 남의눈을 너무 의식한다는 것이다. 나 역시 공감한다. 목표를 위해서, 나 자신을 위해서 달리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의 눈치를 보면서 계속 본다. 그러니 결과보다는 과정을 너무 중시하는 경향이 있다. 그리고 나는 내면으로 평가받기를 원하면서 다른 사람은 외형으로 평가한다.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다른 사람의 눈을 신경 쓰지 않을 만큼의 자신감이 있어야 한다. 그리고 자신감은 실력이 키워주고, 실력은 노력에 의해서만 생겨난다.

 

 조조 역시 낮에는 현실에 충실하고 밤에는 학문을 닦았다. 그리고 넓은 가슴을 갖기 위해 끊임없이 자기 수양을 했었다. 원소를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바로 이러한 자기 노력에 의해서 생겨난 빠른 실천력이다. 그렇기 때문에 노력에 대한 동기부여가 생겼다. 300권 정도는 눈으로, 200권 정도는 머리로 읽은 것 같다. 이젠 몸으로 읽으면서 실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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