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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 리처드 칼슨

by 융커 2023.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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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우리는 사소한 것에 목숨을 건다


본문 내용 및 감상

 원제 [You can be happy No matter what]. 아주 좋다. 실천이 되지 않아서 걱정만 하는 사람들에게는 특히 좋다고 생각이 든다. 스트레스는 사실 별 힘이 없다. 단지 우리가 그것에 집착하여 그것을 키우기 때문에 그것은 힘을 갖게 된다. 결국 이 말의 뜻은 사람은 자기 하기 나름이라는 것이다. 이 책에는 행복에 다다르는 방법으로 생각, 기분, 감정, 관계, 현재라는 다섯 가지로 세분화시켜 놓았다. 아주 좋은 분류방법이라고 생각한다.(기분과 감정을 구분하는 것은 조금 애매하지만 이것은 번역하다 보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이 든다.) 사람은 살아가면서 생각에 따라서, 기분에 따라서, 감정에 따라서 말하고 행동하기 때문에 이것이 사람들 관계뿐만 아니라 현재의 상황마저 결정하고, 이러한 현재들이 모여서 미래가 결정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결국은 '원효대사의 해골바가지'로 그 원리가 모아진다. 매일 같이 맛있던 음식도 맛없을 때가 있다. 그날의 기분에 따라서 바뀌기 때문이다. 사람은 자신의 생각에 따라서 몸의 상태도 조절할 수 있고, 세상을 보는 관점도 조절할 수 있다. '원효대사의 해골바가지'처럼 썩은 물도 시원하게 마실 수 있는 것이다. 결국은 하겠다는, 그리고 긍정적으로 보겠다는 자산의 '의지'이다. 이렇게 '의지'로서 생각을 조정하면서, 감정을 조정하면서, 관계를 조정하면서 살아가지 않으면, 생각대로, 감정대로, 관계에 이끌려 살아가게 된다. 그리고 이렇게 자신의 '의지'를 제대로 가졌을 때 '편견'에서 벗어나 자신을 인정하고 다른 사람을 인정할 수 있게 된다는 것은 조금은 아이러니한 것 같다. 마지막으로 모든 자기계발서에 공통적으로 나오는 것이 여기에도 나왔다. 지금의 현재모습은 과거의 모습의 합이지만, 그 과거는 미래에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 미래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현재의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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