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아이의 자존감 : 스펙보다 중요한 / 이무석 · 이인수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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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내 아이의 자존감 : 스펙보다 중요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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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및 감상

 방금 두 단락의 글을 적고는 지우고 다시 적는다. 잘 정리가 안되기 때문이다. 이 책을 읽고 결심한 게 있다면 그것은 '완벽한 사람'이 되기보다는 '더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노력하기로 결심했다는 것이다. 사람이 마음만 먹으면 나쁜 짓은 얼마든지 할 수 있다. 그러나 반대로 생각하면 마음만 먹으면 착한 짓, 올바른 짓, 멋진 짓, 까리한 짓(?)도 다 하면서 살 수 있다. 그러니 완벽해지려고 하지 말자. 나 역시 '완벽한 자식'이 아니라 '좋은 자식'이 될 것이고, '완벽한 부모'가 아니라 '좋은 부모'가 될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알게 되었다. 내가 어렸을 때 받은 상처들, 그리고 그렇게 커 올 수밖에 없었던 이유, 그리고 그렇게 원망스러웠던 이유까지 말이다. 이제 신경 안 쓰기로 했다. 지금 이 순간이 가장 좋은 순간이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