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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의 논어 그 사람 공자 : 사학자 이덕일, 공자와 논어를 논하다! / 이덕일

by 융커 2023. 3.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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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내 인생의 논어 그 사람 공자 : 사학자 이덕일, 공자와 논어를 논하다!
내 인생의 논어 그 사람 공자 : 사학자 이덕일, 공자와 논어를 논하다!


본문 내용 및 감상

 아는 것이 무엇이냐는 제자의 질문에 공자는 아는 것을 안다고 하고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하는 것이 아는 것이라고 했다. 공자는 너무나도 솔직한 사람이었다. 우리는 어렸을 때부터 야단맞기 싫어서, 지적받기 싫어서, 공격받기 싫어서 얼마나 많은 거짓과 변명을 하는가? 공자의 위대한 학문은 그 솔직함에서 나왔다. 솔직함으로써 죽을 때까지 발전한 것이다. 나의 지도교수님도 그렇고 멘토로 생각하고 있는 형님 한 분도 그렇고 나보고 항상 하는 이야기가 있다. 겉멋을 버리라는 것이다. 나는 내가 겉멋이 없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참 그것이 얼마나 아이러니하게도 겉멋을 인식하지 못하게 한 요인이었다. "담백하다". 이 말을 듣는 사람이 되고 싶다. 정말 담백한 사람이 되고 싶다.

 

 1년 365권을 시작하고 나서 처음으로 3독을 한 책인 것 같다. 봉사활동에 토론 책으로 쓰이기 했으나 정말 훌륭한 책이다. 아직 읽어보지 않았지만 주희와 정약용, 김용옥의 주석집과 비교해 볼 수 있는 책이지 않을까? 읽으면 읽을수록 참 스스로 경건하게 만드는 책이다. 이렇나 요약 책이 이러한 교훈과 감동을 주는데 실제 논어는 얼마나 큰 것을 주겠는가. 한 번 밖에 정독하지 않은 나 자신이 부끄러워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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