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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의 속마음 여자의 속마음 : 1000만 네티즌을 중독시킨 ‘미친 연애’의 최정이 알려주는 연애 심리 불변의 법칙 / 최정

by 융커 2023. 3.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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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남자의 속마음 여자의 속마음 : 1000만 네티즌을 중독시킨 ‘미친 연애’의 최정이 알려주는 연애 심리 불변의 법칙


본문 내용 및 감상

 참 나도 가끔 여기에 왜 이렇게 남에게 보여주듯이 글을 쓰나 싶다. 1권부터 시작된 습관이기는 하지만 남에게 이야기하는 말이 곧 나에게 하는 이야기이기도 하기 때문이다. 왜 이런 글을 쓰냐면 이 책의 저자가 고향 형님이시기 때문이고 은근히(좀 많이?) 자랑하고 싶은 모양이다. 형님과 출판사가 이 책을 계약할 때 옆에 있었는데 출판사 사람이 책이 나오면 보내준다고 해서 보내준 지 한 달이 넘었는데 이제야 보았다. 매일 형님이 하는 이야기를 담아 둔 것이니 별 감동은 없었지만 단 한 가지는 가슴에 와닿았다. 연애에 정형화된 것은 절대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연애 관련 책을 볼 때 이러쿵저러쿵하는 것들을 많이 본다. 어떻게 튕겨라, 이렇게 정복해라, 일주일에 몇 번만 연락하라. 하지만 이 세상에 70억 인구가 있다면 70억의 연애방법이 있다. 그런데 우리는 항상 어떻게 해라는 것, 딱 한 가지만 가지고 나간다. 즉, 수많은 열쇠 중에서 어떤 것이 맞는 줄 모르고 그냥 아무 열쇠나 한 가지 가지고 가는 것이다. 그리고 자물쇠 앞에서 안 열린다고 자물쇠를 탓하고, 세상을 탓한다. K-POP스타에서 박진영이 박지민에게 한 말이 있다. "내가 연습 때 야단 많이 쳤죠? 그런데 뭐라 했죠? 연습 때 한 건 실전에 나가서는 다 잊어버리고 무대에 오르라고 했죠?" 이 말이 무엇을 뜻하겠는가? 연습은 실전처럼, 실전은 연습처럼 이라는 말이다. 우리가 무엇을 하던(모든 것이 그런 것은 아니지만) 항상 연습하는 기간이 있을 것이고, 실전무대가 있을 것이다. 많은 선생들은 그럴 때마다 연습은 죽어라 시키되, 실전 무대 전에는 긴장을 풀어주고 농담 따먹기도 한다. 실전에서는 연습한 것이 저절로 나온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이다. 연애를 할 때, 멘트도 외워라, 상상으로 그림도 그려라, 밀당도 익혀라, 제스처도 익혀라, 그러나 실전에서 말을 걸 떼는 그 모든 것을 잊고 마음 편한이 걸어보아라. 그러면 모든 것이 술술 풀릴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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