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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문화의 전당' 개관 기념 공연이었다. 개관일이 2005년 11월 25일이니, 개관 이틀 후에 이뤄졌는데, 어머니의 손에 이끌려 가게 되었다.
'김덕수'라는 사람은 남사당패 출신이며, 장구를 전문으로 하며, 사물놀이를 정리한 사람이라고 한다. 사물놀이의 사물(四物)은 꽹과리, 징, 장구, 북을 뜻하며, 기존에 풍물(風物)에서 네 가지만 따로 빼서 만든 것이다.
기억 속에 존재하는 이 공연은 댄스곡에 익숙하던 나로서도 흥이 저절로 나는 그런 공연이었다. 사물(四物)의 소리가 어울려져 공연장을 가득 채웠고, 김덕수의 지휘아랫사람들은 상모를 휘두르면서 신나게 연주를 했었다.
마지막에 김덕수의 공연장에 대한 덕담으로 마무리되었는데, 세계 많은 곳에서 공연을 했지만, 이 정도의 공연장은 드물다고 한다. 지금도 꿋꿋이 지키고 있는 '김해문화의 전당'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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