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놀랍다. 학계에 신자유주의에 대한 비판이 나온 지 얼마나 되었는가? 아마도 금융위기 이 후일 것이다. 그러나 이 사람은 그러한 비판을 15년 전에 했다. 그것도 단순히 경제학 숫자를 인용한 것이 아니라 역사적인 사실과 사회를 분석해서 말이다. 신자유주의는 어떤 의미에서 민주주의의 바람과 같이 넘어왔다. 제3세계에는 민주주의라는 이름과 함께 외국자본이 들어옴으로써 20세기말에 이르러 자본의 이동은 점점 자유로워졌다. 특히 소련의 붕괴로 인하여, 미국의 승리, 혹은 자본주주의 승리라는 생각이 전 세계로 퍼져나갔으며, 결국 이것은 미국식 자본주의가 진리라는 것으로 자연스럽게 받아져 왔다.
우리는 미래를 예측할 수는 없다. 하지만 대~~~~~충 어떻게 흘러갈지는 알 수 있다. 특히 이렇게 15년 전에 그때의 현실을 진단한 책과 지금 현실을 비교해 본다면 더욱 실감 나게 느낄 수 있다. 점점 돈이 돈이 아닌 시대가 오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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