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 임윤택 에세이 / 임윤택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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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 : 임윤택 에세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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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및 감상

 미안하다. 난 버스커버스커 팬이다. 하지만 <슈퍼스타 K>에서 울랄라세션이 더 나은 무대를 보여줬고, 그래서 우승을 차지한 것은 안다. 그리고 그 울랄라세션에서 임단장이라고 불리는 임윤택이라는 스토리 있는 리더가 있다는 것을 안다. 작년에 <슈퍼스타 K>가 방영되는 내내 화제가 되었는데 방에 TV가 없는 나로서는 어떤 사람인지 궁금증이 들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그 궁금증은 자연스럽게 사라졌고, 가끔씩 포털사이트의 낚시기사에 걸려서 클릭했을 때 몇 번 본 기억 밖에 없었다. 하지만 우연히도 그의 책이 나와있는 것을 알았고 바로 도서관에 구입신청을 하였다. 그! 래! 서! 이 책을 우리 학교에서 가장 먼저 볼 수 있었고, 그것을 행운이라고 생각한다.

 

 어렸을 때 학교에 제대로 안 나오고, 자기 멋대로 인생을 사는 또래들을 보면 난 참 한심하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10여 년이 지난 현재 나 자신을 돌아보면 '나는 이제야 나의 길을 갈려고 출발점에 섰지만, 그들은 이미 그때 그들의 길에서 행복하게 나아가고 있지 않았을까?'라는 생각이 먼저 든다. 비록 고등학교도 제대로 졸업을 안 했지만(임윤택을 도둑으로 의심하고, 제대로 된 인간으로 대우해주지 않은 책에 나오는 그 선생은 정말 꼴도 보기 싫다), 자신의 길을 미친 듯이 살아가는 그의 모습을 보면 부럽다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또한 항상 느끼는 법이지만 이렇게 한 분야에 미친 사람의 책을 읽으면 읽을수록 나 자신의 부끄러워 짐에도 불구하고 왠지 나도 할 수 있다는 생각도 같이 든다. 특히 얼굴이 못 생겼지만 적극성 하나로 수많은 미녀들을 꼬시는 울랄라세션의 멤버 '우진'의 모습을 보면서 나도 해야지 하는 생각이 든다. 이제 그럼 실천해야겠지?

 

 임윤택이 말하는 성공하는 방법!!! 1. 자신의 재능을 찾는다. 2. 자신의 재능을 갈고닦는다. 누구나 쉽게 이야기하지만 아무나 실천할 수 있는 건 아니다. 그러니 무엇보다 성실하게 하나를 하더라도 제대로 하는 습관을 갖자. 그렇다면 자신의 재능을 찾은 순간 그동안 쌓아두었던 성실이 빛을 발할 것이다.

 

"바뀌어야 하는 것은 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