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 템플턴, 월가의 신화에서 삶의 법칙으로 / 로버트 허만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현시대에 종교라는 것은 아주 구시대의 산물이라고 생각하기 쉽다. 그러나 월가의 최고의 펀드매니저라고 불리는 존 템플턴 경은 오히려 종교계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템플턴상을 제정했다.

종교야 말로 삶을 풍성하게 해주고 진리로 사람들을 이끈다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믿는 종교인 개신교만의 상이 아니라 이슬람, 천주고, 불교, 힌두교까지 아우르는 상을 제정했다.

그는 월가의 최고의 펀드매니저였지만 너무나도 검소한 삶을 살았고, 버는 것의 대부분을 베풀면서 살아온 그의 인생은 다른 사람에게 감명을 주기에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