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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 김난도

by 융커 2023. 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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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아프니까 청춘이다 : 인생 앞에 홀로 선 젊은 그대에게

 서울대학교 김난도 교수가 청춘에게 던져주는 메시지!


본문 내용 및 감상

 이래라 저래라라는 세부적인 지침이 아니라 20대답게 사는 방법을 적은 책이다. 너무나도 계산적이고, 개인적으로 변해버린 21세기 청춘들을 보고 안타까워하는 한 교수의 멘토링!

 

사실 이 책을 읽을 기회는 많았다. 그러나 그동안 다른 책을 사면서도 일부로 이 책을 사지는 않았다. 지금 내게는 필요한 것은 위로가 아니라 채찍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도교수님께서 이 책이 대학교수들이 학생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들을 모두 다 담고 있다고 너무나도 강력히 추천하셨다.

 

 읽고 나서 많은 생각이 바뀌었다. 나는 그동안 주객전도였다. 꿈도 없으면서 계획을 세운다. 목표도 없으면서 마냥 되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한다. 웃긴 건 그 계획에 나를 맞춘다. 그 계획이 절대적이다. 내가 잘 되려고 계획을 세웠는데 안되면 루저처럼 괴로워한다. 

 

 이제 무엇인가 벗어버리려고 한다. 과연 내가 원하는 것은 무엇인가?? 내 나이 25살, 아침 7시 30분이다. 내가 딱 하숙집 아침밥을 먹으러 가는 시간이다. 구체적인 계획도 좋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남은 하루를 든든히 시작할 수 있는 아침밥이 더 중요하지 않을까? 책, 경험, 여행과 같은 것들과 코엑스도 가보고 훌쩍 여행도 가보고 새로운 사람도 사귀어보고 싶다.

 

 이제야 어른들이 "너희 정말 좋을 때야"라고 말한 이유를 알겠다. 나는 지금 마음 것 실패할 수 있는 나이다.  지금 이 순간이 제일 소중하다. 성공을 하던 실패를 하던 그건 중요하지 않다.

 

<이상한 앨리스>에서 나온 말!

"If you don't know where you're going, just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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