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책 소개
본문 내용 및 감상
조조는 특출 난 영웅이다. 문학과 예술에 능했으며 무예와 통솔에서부터 정치와 경영까지, 못하는 것이 없는 소위 '엄친아'였다. 그중에서도 그의 가장 빛났던 부분은 인재경영이다. 기존에 중국역사에서 내려왔던 소위 말하는 가문이나 이름값을 철저히 배제시키고, 순수하게 실력만을 평가하며 인재를 등용하며 천하의 3분의 2를 통일한다. 과연 무엇이 그것을 가능케 했을까??
곽가가 당시 최고의 군웅이었던 원소와 조조를 비교하며 한 이야가 있다.
1. 원소는 번거로운 예법과 자질구레한 의식에 얽매이나 조조는 일의 추이를 자연스러움에 맡긴다.道
2. 원소는 국법을 거슬러 움직이지만 조조는 천자의 명을 받는다.義
3. 원소는 관대함으로만 일관하기 때문에 통제가 되질 않는다. 하지만 조조는 매섭게 따지는 위아래가 法을 지킬 줄 안다.法
4. 원소는 겉으로는 너그러우나 속으로는 꺼려 사람을 부리고도 그를 의심하여, 오로지 친척이나 자제들에게만 일을 맡기나 조조는 겉으로는 헐렁해 보이나 속으로는 기미에 밝으시고, 한번 쓴 사람은 의심하지 아니하며 오로지 재능에 다를 뿐 친소를 구분하지 않는다. 헤아림
5. 원소는 결단력이 부족하여 일이 터지고 난 뒤에야 뒤늦게 대응하곤 하나 조조는 바로 실행하여 변화의 대응함이 무궁하다. 지혜
6. 원소는 가문의 명예를 바탕으로 고상한 의론이나 겸양으로 명에를 거두려고 하여 주변에 말과 겉모습이 그럴싸 한 사람들뿐이지만 조조는 진정으로 사람을 대하고 정성으로 해아리며 허황된 미명을 추구하지 않으므로 주변에 충직스럽고 바르며 건실한 인사들이 많다. 덕
7. 원소는 굶주리고 추위에 떠는 사람을 보면 얼굴에 안쓰러운 모습을 띠다가도, 눈에 보이지 낳으면 씻은 듯이 생각조차 없으나 조조는 눈앞의 자질구레한 일에 대해서는 때론 거들떠보지도 않으나 심각한 사건에 이르러서는 마치 온 천하와 부딪힌 듯하다. 어짊
8. 원소는 대신들이 서로 다투는 마당에 헐뜯는 말을 들으면 흔들리지만, 조조는 도리로써 아랫사람들을 다스려 참소에 젖어들지 않습니다. 밝음
9. 원소는 시비곡직을 가릴 줄 모르지만 조조는 옳으면 에로서 권면하고 그르면 법으로서 바로잡는다. 매사에 처리를 분명히 함
10. 원소는 허장성세만 좋아하지만 조조는 적은 군사로 많은 적을 무찔러 그 병법을 활용함 귀신과 같다.武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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