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전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 최종현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

책 소개

도전하는 자가 미래를 지배한다

---

본문 내용 및 감상

 前 선경그룹(現 SK그룹) 회장 최종현 회장이 경영자가 되고자 하는 젊은이들을 위해서 만든 책이다. 선경그룹의 각종 경영 노하우뿐만 아니라 최종현 회장의 그룹경영 방식까지 볼 수 있다.

 

 놀라운 것은 최 회장은 이미 70년대 세계화를 대비하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러한 최 회장의 움직임은 현지 판매는 전격적으로 현지인들에게 맡기고 직원들의 해외연수교육을 장려함으로써 나타났다. 그는 미국식이나 일본식의 경영방법을 한국에 그대로 적용하기 힘들고, 한국 경영방식을 해외에 그대로 적용하기 힘들다는 점을 들어 철저히 현지화를 추구했다.

 

 또한 한국의 기업문화의 병폐로서 사내 파벌문화와 너를 죽여야 내가 산다는 식의 노사갈등을 가장 큰 문제점으로 꼽았다. 이것은 식민지시대와 독재시절을 거치면서 사람 간에 신뢰가 무너졌기 때문이다. 그는 Give and Take의 방식을 강조하며 원만한 관계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먼저 줄 주 아는 문화가 필요하다고 역설하고 있다.

 

 참으로 놀라운 경영자이다. 미래학자의 수준의 정보혁명을 예측할 정도는 아니지만 그의 10년 또는 20년을 내다보는 선견은 참으로 딱 맞아떨어진다. 그의 직관은 어디서 나온 것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