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장학 / 김영한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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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삼성 사장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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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및 감상

 이탈리아에 베니스 상인이 있고, 일본에 오사카 상인이 있었듯이 우리나라에도 송상상인이 있었다. 송상상인은 고려의 주류층이었던 새로운 조선 지배층이 되지 못하자 상인으로 전환한 것이 시작이다. 처음부터 엘리트들로 시작한 것이다. 그러니 어쩔 수 없이 사람을 중요시 여길 수밖에 없었다. 그 사람들이 중국, 일본을 오가며 정보를 수집하고 마케팅을 펼치면서 국제적인 연결망을 만들고 생산, 유통, 판매에 이르는 시스템을 구축해서 조선시대 송상상인의 명성을 수립한 것이다.

 

 이러한 송상상인의 정신은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에 의해서 사라졌지만, 송상상인 정신은 삼성에 의해서 부활했다. 왜 삼성 출신의 사장들이 성공을 하는 것일까? 그들은 단순히 독한 것이 아니다. 인간미 있고, 자신이 일하는 분야에 제대로 된 전문적인 지식을 가지고 있다. 실력 + 인간미를 다 가지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