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단장수 왕서방의 기업가정신 / 김익수

 이 글은 미숙하고 방황하던 20대를 보내며, 써놓은 독후감입니다. 블로그로 옮기면서 교정과 수정, 편집을 거쳤으나, 특별한 통찰이나 교훈을 담고 있지는 않습니다. 그냥 편하게 봐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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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비단장수 왕서방의 기업가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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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 내용 및 감상

 비단장수 왕서방은 중국의 기업가들을 뜻하는 말이다.

 

 무섭게 성장하고 있는 중국의 비결은 무엇일까? 가장 근본이 되는 것은 '흑묘백묘'정신이다. 인민을 잘 살게 하면 자본주의든 사회주의든 상관이 없다는 것이다. '흑묘백묘' 정신 아래, 90년대부터 하이궤이라는 유학파들로 구성된 사회 지도층과 과감한 기업가 정신으로 무장한 두 집단이 등장한다. 이들은 애국심과 공명심, 성공을 위하여 달려가는 중국 엘리트 집단이며, 이런 소수 엘리트들이 장기적으로 이끌고 있는 중국사회는 비민주국가라는 오명 속에서도 지속적으로 고정장을 하고 있다.

 

 예전에 지도교수님께서 하신 말씀이 있다. 요즘 국제사회가 중국을 두려워하는 이유는 바로 중국 지도층들이 모두 공대출신이라서 그렇다고 한다. 이러한 공대 출신들은 절대 이데올로기에 매이지 않는다. 단지 국가의 이익을 철저하게 추구할 뿐이라서 앞으로 중국이 얼마나 커질지 무섭다고 하셨다.

 

 어쩌면 지금 중국은 위상은 원래 자리를 되찾은 것이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