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찾는 도구 MBIT vs 사주 : 성공편
Tving / 2023
첫 화면은 'MZ세대에게 성공이란 무엇일까?'라는 질문으로 시작된다. 돈, 행복, 자기만족, 마음의 안정, 건강, 자아실현, 높은 가치 등의 답변이 돌아온다. 하지만 결국에는 가장 중요한 것은 하고 싶은 일을 찾는 것이지 않을까 싶다. 그래야 성공과 행복은 가능성이 높아지니까.
먼저 직업 적성을 찾아보자. 약속이 어긋나면 스트레스를 받는 사람? 그 속에는 'MBTI'의 J와 '사주'의 정관이 있다?
MBTI의 J가 계획성을 대표한다면 사주의 '관'은 규칙을 대표한다. 그래서 누가 자신을 컨트롤하는 것에 대해서 부담감이 없다. 그런데, 반대로 무관의 사주라면 규칙보다는 자신이 우선인 것이다. 이제 실험이 시작된다.
엄청난 적중률이다. 심지어 버스를 놓친 저 한 명의 J도 자신이 놓쳤다는 것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았다. 반면에 P+무관성의 버스는 자리가 넉넉했다. 많은 사람들이 약속에 늦은 것이다.
다음 실험은 위험을 감수하고 하는 도전이다. EP와 겁재. 'MBTI'로는 외향성과 인식을 보고, 사주로는 상황을 주도하는 이끄는 힘을 본다. MC와 출연료를 걸고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기는 사람에게는 2배를, 진 사람에게는 0원을 주는 실험이다. 그리고 MC를 이긴 사람끼리 몰아주기를 했는데, 공교롭게도 EP와 겁재가 남았다.
최후의 승자는 결국 겁재! 대단한 강심장이다!
다음 실험으로 관계 맺기로 넘어간다. 관계 맺기라고 하면 당연 E와 비겁이라고 할 수 있다. 에너지를 발산하는 'MBTI'의 E와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는 힘을 가진 비겁! 누가 더 나을 것인가? 실험이 시작된다.
실험은 얼마나 많은 사람과 교류를 했냐는 것이다.
최종적으로 10명과 대화를 나누고, SNS 팔로우를 하고, 상대방의 연락처까지 저장한 사람은 총 3명이다. 그리고 이 3명 중 1명은 비겁, 2명은 E이다. 그리고 3명 중 2명은 E와 비겁을 동시에 가지고 있다. 이 정도면 과학인가?
그리고 결과를 보면서, 남자가 없다는 것에서 확실히 느껴지는 것이 있다. 남자는 부딪히는 스파크가 있어야 하는데, 이 실험에서는 그러기는 쉽지 않았을 것 같다. 실험참가라는 공통점에서 여자가 좀 유대감을 느낄 수 있지 않았나 싶다.
다음 실험에서는 장사의 기질을 본다. 식상생재. 식상생재라는 것은 무엇일까? 식상은 먹는 힘, 말하는 힘을 뜻한다. 재성은 현실적, 물질적 기운이다. 그렇기 때문에, 실험참가자들에게 갑자기 붕어빠 사장이 되는 기회를 주면서 실험이 시작된다.
식상생재를 가진 사람들 모두가 갑작스러운 상황에도 바로 사장모드로 전환해서 붕어빵을 팔았다. 이래서 사장그릇은 따로 있다는 모양이다.
마지막 실험이 진행된다. 바로 돈!
하지만, 'MBTI'에는 부자를 나타내는 코드는 없다고 한다. ENTJ가 가장 소득이 높게 나오지만, 변인통제가 안 되는 실험이기 때문에 신뢰를 할 수는 없다고 한다.
하지만 사주에는 부자의 코드가 있다. 바로 편재다.
그래서 실험은 복권으로 진행되었다. 편재를 가진 사주가 과연 당첨이 될 것인가?
편재는 꽤나 정확한 것 같다. 십성 중 하나이니니, 10% 확률이고, 팔자 중 하나에 들어갈 확률은 절반쯤 되려나? 하지만, 당첨된 사람은 절반이 넘으니, 횡재수라는 것이 있긴 있는 모양이다.
이렇게 실험이 끝났다.
마지막으로 전문가들이 한결같이 입을 모아서 하는 말이 있다. 'MBTI'와 '사주'는 도구로서 사용하라는 것이다.
모두들 자기 자신을 찾기 바란다. 자신의 인생의 주체성을 갖고 살아가길 바란다. 행복하시기를...!
'TV · OTT' 카테고리의 다른 글
| 나를 찾는 도구 MBIT vs 사주 : 연애편 (4) | 2023.06.03 |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