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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도깨비, 공유에 가깝다…뿔은 일제 잔재"

by 융커 2024. 8. 7.
 

"한국 도깨비, 공유에 가깝다…뿔은 일제 잔재"

'도깨비 박사'로 불리는 이가 있다. 바로 김종대(59) 중앙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다. 그는 지난 30여 년 동안 전국 방방곡곡을 다니며 도깨비 관련 민담 등을 모으고 연구해 왔다. 그러한 김 교수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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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  약 *

도깨비의 진실

  • 도깨비는 뿔이 없다: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뿔 달린 도깨비는 일본 요괴 '오니'가 변형된 모습이다. 일제강점기 교과서에 잘못된 정보가 실리면서 오랫동안 이러한 오해가 지속되었다.
  • 도깨비는 사람 친화적인 존재: 도깨비는 사람과 가깝게 지내며 장난을 치기도 하고 도움을 주기도 하는 친근한 존재이다.
  • 도깨비는 하위 신: 도깨비는 본격적인 신은 아니지만, 사람들에게 복을 주고 소원을 들어주는 능력을 가진 존재로 여겨졌다.

도깨비가 가진 의미

  • 다산과 풍요: 도깨비는 농경 사회에서 풍요와 다산을 상징하는 존재였다.
  • 소망과 희망: 어려운 삶 속에서 사람들은 도깨비에게서 희망과 행복을 찾고자 했다.
  • 인간관계의 중요성: 도깨비와의 관계를 통해 인간관계의 중요성을 배우고, 서로 돕고 살아가는 삶의 지혜를 얻었다.

일제 강점기와 도깨비

  • 일본 요괴 '오니'로의 변형: 일제 강점기 교과서에 일본 요괴 '오니'의 이미지가 도깨비로 잘못 소개되면서 우리의 도깨비는 왜곡되었다.
  • 한국 문화 훼손: 이는 우리 고유의 문화를 훼손하고 일본 문화를 강요하려는 일제의 의도적인 행위였다.

우리가 도깨비를 기억해야 하는 이유

  • 문화적 정체성 회복: 우리 고유의 문화를 되찾고, 잘못된 역사를 바로잡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
  • 긍정적인 가치관 함양: 도깨비가 가진 긍정적인 가치를 되살려 우리 사회를 더욱 풍요롭게 만들 수 있다.

* 나의 생각 *

 어렸을 때의 영향일까? 나 역시 도깨비라고 하면 뿔이 달렸고, 방망이를 든 오니의 모습을 떠올렸다. 일제강점기의 잔재인지 모르고 자연스럽게 학습한 것 같다. 그런 의미에서 드라마 '도깨비'는 많은 것을 바꿔놨다. 사람들의 머릿속에 이제 도깨비는 '공유'라는 배우가 연기한 '김신'이라는 캐릭터를 떠올린다. 문화의 힘이다. 세상에 이런 명작이 사람들의 마음에 남아서 더 좋은 세상을 만들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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