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국내 예술계의 최고의 화두는 단연 이건희 컬렉션이었다. 특히 SNS가 필수인 요즘에 인스타그램을 켰다 하면 모두 '이건희 컬렉션 특별전' 게시물이 많이 올라왔다. 나도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비록 잘 모르지만, 안 가보면 후회할 것 같다는 마음이 든다. 생전 처음으로 국립현대미술관에 가본다.
표를 끊고 들어서자 길다란 줄이 보인다. 비록 무료였지만, 표를 끊어줘서 참 좋았다.
그런데, 웨이팅이 2시간이다! 뭐, 속 편하게 기다리고 했다. 무료에, 이런 것을 언제 또 보겠는가!
그래도 시간은 지나가서 2시간 정도 흐르니 들어갈 수가 있었다. 신밧드의 알리바바 동굴로 들어가는 것이 이런 느낌이려나?
입구에 있는 설명을 읽어본다. 내용인 즉, 이번에 이건희 컬렉션의 기증으로 국립현대미술관은 10,000점이 넘게 되었다. 이번에 이건희 삼성 회장 유족들의 기증은 미술사적 가치와 규모는 '세기의 기증'으로 불린다. 그중에서 50여 점을 대표적을 선정해서 공개한다고 한다. 주로 20세기 초부터 중반까지 공개한다고 한다. 정말 대단한 사람이다.
업로드 하면서 설명이라도 달고 싶지만, 문외한이랑 업로드만 해본다. 보시는 분들은 감안해 주신다면 감사할 것 같다.
다 보고 나니, 사람들이 감성이라는 것이 왜 숫자로 측정할 수 없다고 하는지 느껴진다. 이건 그냥 느끼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전시관에 새겨져 있는 글귀를 마지막으로 이건희 삼성 회장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바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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